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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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귿춤' 이을 '쯧쯧쯧쯧'…에스파, '넥스트 레벨'로 올라갈 '새비지' [종합]

기사입력 2021.10.05 11:5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광야의 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Savage'(새비지)의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5일 오전 진행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Savage'는 강렬한 어택감의 드럼, 베이스를 중심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으로, 개성 있는 랩과 파워풀한 애드리브는 물론 중독성 있는 훅과 추임새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에스파와 아바타 'ae'가 조력자 'nævis'의 도움으로 광야(KWANGYA)로 나아가 'Black Mamba'와 맞서는 스토리가 담겼다.

카리라는 "코러스 추임새 부분을 이수만 선생님이 들어보시고 조금 더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고 유영진 이사님과 많은 고민을 해주셨다. 그래서 '쯧쯧쯧쯧'으로 수정됐다. '너 정말 안타깝다' 할 때처럼 블랙맘바한테 안타깝다고 하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녹음 비하인드를 밝혔다.

'새비지' 뮤직비디오 공개에 앞서 윈터는 "세계관 스토리가 중심인 곡이다 보니 그런 느낌을 살릴 수 있는 CG나 애니메이션이 많이 들어가있다. 시리즈 영화를 보는 느낌으로 이전 곡 '블랙맘바'와 '넥스트 레벨'을 먼저 보고 보시는 것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젤은 "나이비스가 조력자로 등장한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나이비스를 만나실 수 있다"고, 닝닝은 "아이 에스파 친구들도 등장한다. 저희랑 춤도 같이 춘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곡 'Black Mamba'와 싱글 ‘Next Level' 이후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윈터는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고 기다려주셨는데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설레고 긴장된다. 이번에는 타이틀곡과 수록곡까지 있어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업할 때도 신나고 즐기는 마음으로 임했다. 작업하면서 이수만 선생님이 발음처럼 세세한 부분하지 디렉팅을 봐주셔서 저희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새 앨범 활동에 앞서 지젤은 "이번 곡 '새비지'에서는 드디어 블랙맘바와 본격적으로 싸우게 된다. 퍼포먼스적으로 좀 더 여유로운 모습이 느껴지면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넥스트 레벨'로 올라간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카리나는 "6곡이 담긴 첫 미니앨범이다 보니까 강렬한 곡 뿐만 아니라 세계관을 확장하며 여러가지 색깔을 소화할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역시 에스파다'라는 말을 들으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에스파의 첫 미니앨범 'Savage'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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