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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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신정환, 복귀 시기 늦어…욕 먹어도 견뎠어야" (전라스)[종합]

기사입력 2021.08.11 19:50 / 기사수정 2021.08.11 19:2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김구라가 신정환의 복귀 시기를 언급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김구라_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구라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옛 멤버 신정환, 윤종신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신정환에게 "정환이 복귀 시기가 늦었다. 내가 봤을 때는 그때 욕먹더라도 밀어붙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큰 프로그램 말고 '아빠본색'이라는 프로그램에 아들과 출연할 것을 제안했다. 견디다 보면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겠냐"라고 전했다.

김구라는 "아들 사진 SNS에 올리지 않냐"라고 물었고 신정환은 "잠깐씩 사진만 나오지 얼굴은 공개 안 했다"고 대답했다.

신정환과 윤종신이 '전라스'의 코너로 프로필 읽기를 진행하자 김구라는 "내가 일주일에 프로그램을 6~7번 출연하는데 나에 대해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 않는다. 지금 관심 있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훈수를 뒀다.

윤종신은 김구라에게 "정환이에 대한 마음이 어땠냐"라고 물었다. 김구라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그거다. 연예인은 돈을 엄청 많이 번다고 오해하는 게 11년이라는 공백기 동안 신정환은 궁핍해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내 결혼식 때 구라 형이 축의금을 준다고 해 놓고 안 줬다. 형이 일 때문에 바빠서 못 왔다"라며 축의금을 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윤종신의 '라스' 하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구라는 "'라스에' 음악 하는 후배들이 나오는데 형이 더 이상 잔잔바리로 말장난하고 더 이상 광대 노릇 하기 싫어서라고 확실히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신은 "아니다. 솔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음악 하는 후배들이 출연하는 거에 대한 불편함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만두기 2-3년 전부터는 게스트들에게 궁금한 게 없었다. 방송을 30년 하다 보니까 구라가 이야기한 거는 오히려 초반에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윤종신이 라스 나오기 2~3년 전부터 태업을 했었다. 열심히 안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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