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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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IA맨' 강경학, 친정팀 한화전 1군 등록

기사입력 2021.08.10 16:27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윤승재 기자) 이제는 KIA맨이 된 강경학이 1군에 전격 합류했다. 친정팀 한화와의 후반기 첫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강경학은 지난 7월 포수 백용환과 트레이드 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전반기에는 KIA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에 오르지 못했으나, 휴식기 연습경기 동안 6경기 12타수 5안타 5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타를 후반기 합류를 기대케 한 바 있다. 

그리고 후반기 첫 경기가 열리는 10일, 강경학이 1군에 전격 등록됐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모습을 드러내 1군 훈련에 참가한 강경학은 4번 등번호가 달린 트레이닝복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강경학은 유격수 수비와 2루 수비를 번갈아 진행한 뒤, 타격 훈련까지 마치며 예열을 마쳤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강경학이 편하게 느끼는 포지션이 3루와 2루다. 연습경기할 때는 수비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유격수로도 활용했는데, 강경학은 이 세 포지션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윌리엄스 감독은 “다음주에 7연전 스케쥴이 예정돼 있는데, 강경학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돌아갈 것 같다”라면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만큼 경기에서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KIA는 최원준(우익수)-김선빈(2루수)-김태진(3루수)-최형우(지명타자)-터커(좌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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