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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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남창희 수학 실력에 '깜짝'…"전현무 고마워" (찐천재)

기사입력 2021.08.03 17:50 / 기사수정 2021.08.03 17:12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찐천재' 홍진경이 남창희의 의외의 실력에 깜짝 놀라며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이하 '찐천재')에서는 '촬영 중 갑자기 드러누운 홍진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에는 지난 영상에 이어 '홍진경의 공부하우스 2탄'이 펼쳐졌다. 게스트로 온 개그맨 남창희와 가수 MC그리는 턱시도를 입고 맛있는 식사와 게임을 즐겼다.

이때 홍진경은 "우리 명색이 공부채널인데 이렇게 놀고 먹기만 할 수 없다. 교육계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마라"고 말하며 공부 윷놀이 게임을 제안했다. 문제를 맞혀야 자리를 옮길 수 있는 윷놀이로, 맞히지 못할 시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게임 방식이었다.

벌칙을 아까 먹은 밥의 설거지로 정한 이들은 서로 정말 하기 싫어했다. 이때 MC그리는 순조롭게 물1kg이 1000ml임을 맞히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홍진경은 이때 두번째 문제 국어의 사자성어 '단도직입'을 맞힌 후 문제 맞히기에 실패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사 문제로 '하여가'에 대한 정몽주의 답가에 대해서 남창희는 서태지의 후속 앨범은 '발해를 꿈꾸며'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이도 잠시, 그는 놀라운 활약을 이어나갔다. 홍진경은 비교적 강한 지리 문제도 "충북시 충북도"라고 어이없는 답을 남겼다.

남창희는 수학 문제에 앞서 연립 방정식을 식까지 세워 완벽하게 푸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진경은 앞선 영상에서 선생님으로 출연했던 전현무를 언급하며 "전현무 아니었으면 못 풀었다. 와서 가르쳐 줬을 때 딱 머리에 새겨진 거 아니냐"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5000원 권의 인물까지 맞히며 1등으로 윷놀이를 마쳤다.

반면, 홍진경은 국어 문제에서 윤동주의 '서시'의 빈칸에 들어갈 말을 맞히지 못해 빈축을 샀다. 이때 남창희가 신성우의 '서시'를 열창하자 그는 그 가사에 속아 오답을 말했다. 홍진경은 자신이 꼴찌를 할 상황에 "중요한 시기 이 타이밍에 왜 쓸데없는 말을 하냐"고 그를 구박했다.

홍진경은 한국사 문제에서 홍길동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만든 조직 또한 남창희의 "활명수"라는 말에 속아 활빈당이 아닌 활명당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남창희는 홍진경을 향해 "골빈당이다"라고 말해 그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결국 꼴찌로 설거지에 당첨된 홍진경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설거지를 하러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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