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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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전' 김경문호, 황재균 2루수로 선발 출전 [올림픽 야구]

기사입력 2021.08.01 17:49 / 기사수정 2021.08.01 17: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 나서는 한국 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전날 미국에게 2-4 패배를 당하며 도미니카와 만나게 됐다. 이날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앞서 멕시코를 12-5로 꺾은 이스라엘을 만난다. 2라운드는 2일 정오에 곧바로 열린다.

이날 한국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막내' 이의리가 등판한다.

앞선 두 경기와는 변화가 있다. 강백호가 2번으로 상승 배치됐고, 양의지가 4번 중책을 맡았다. 그리고 김혜성이 빠지고 황재균이 2루수로 선발로 나선다. 주 포지션이 3루수인 황재균은 출국 전 훈련과 평가전, 그리고 이번 대회 앞선 경기에서 교체로만 2루 수비에 나섰고, 선발 출전은 처음이다.

한편 주 포지션이 2루수인 최주환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출전 기록이 없다. 김경문 감독은 앞선 2경기에서 2루수 김혜성이 빠져도 2루가 익숙하지 않은 황재균을 2루에 세웠고, 최주환을 타격적인 부분에서 기대한다고 했으나 대타로도 최주환을 쓰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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