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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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 치열한 몸싸움 속 프랑스와 득점 없이 마무리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1.07.16 20:48 / 기사수정 2021.07.16 21:02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올림픽대표팀이 치열한 공방전 속에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올림픽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대표팀은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송범근 골키퍼를 비롯해 강윤성-정태욱-이상민-이유현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에는 김동현과 정승원이 수비를 보호하고 2선에는 엄원상과 이강인, 권창훈이, 최전방에는 황의조가 골문을 겨냥했다. 

프랑스는 4-4-2 전형으로 나섰다. 폴 베나루니 골키퍼를 비롯해 앙토니 카시-모디보 사냥-클레망 미슐랭-페이르칼룰루가 수비에 나섰다. 미드필더에는 엔조 르페- 테지 사바니에-뤼카 투사르-플로리앙 토뱅이 위차하고 최전방에는 아르노 노르당과 앙드레 피에르 지냑이 득점을 노렸다.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전처럼 프랑스의 중원부터 이어진 압박에 고전했지만 긴 좌우 전환 패스가 주효하면서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3분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대표팀은 김동현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프랑스는 전반 16분 얼리 크로스 상황에서 지냑이 헤더 슈팅을 시도하면서 공격 흐름을 되찾아왔고 19분엔 토뱅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면서 중거리 슛을 시도해 한 차례 우리의 골문을 위협했다.

대표팀은 전반 26분 왼쪽에서 올라온 패스에 이은 황의조의 터닝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34분엔 왼쪽 프리킥에 이은 황의조의 헤더 슈팅이 나왔지만 빗나갔다. 하지만 약속된 플레이들이 슈팅까지 연결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며 거친 경기를 치렀지다. 전반 막판 수비에서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두 차례 기회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소득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사진=서울월드컵, 고아라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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