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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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의 "키 180cm, 애매하게 커서 깔창 깐다" 망언 (비스)[종합]

기사입력 2021.07.06 21: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망언을 했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윤다훈, 이선진, 이상훈, 송창의, 유장영이 출연하는 TMT특집 '꼬리에 꼬리를 무는 투 머치 토커들'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숙은 출연진 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빼앗은 사람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 주인공은 이선진. 이선진은 "김숙 씨는 본 적이 거의 없다"면서 의아해했다. 

이에 김숙은 "10년 전 일이다. 그 때 제 인생이 바뀔 뻔 했었다. 그 당시에 '돌아와요 순애씨' 속 스튜어디스 역할로 드라마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하려고 했었다. 거의 다 성사가 됐었다. 그런데 갑자기 제 키를 물어보더라. 그래서 160cm라고 했더니, 그 감독님이 '160cm인데 스튜어디스를 할 수 있나'라고 말씀을 하시더라"면서 회상했다. 



김숙은 "저는 하이힐을 신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음 날 캐스팅 불발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대체 그 역할에 누가 캐스팅 됐는지 첫방송을 봤는데, 이선진 씨가 캐스팅 됐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선진은 "처음 듣는 얘기다. 소름 돋는다"고 놀라워했다.  

그리고 이날 이선진은 대시하고 싶은 남자로 송창의를 지목했다. 이선진은 "제가 결혼 13년차다. 그런데 결혼 전이었다면 송창의에게 대시했을 것이다. 송창의 씨 얼굴이 완벽한 제 이상형이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모두 갖췄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선진은 "그런데 이렇게 말이 많으신 줄 몰랐다. 방송에서 말이 많은 모습이 설정인 줄 알았다. 말 많이 하지 마시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이선진은 "지금 남편은 전혀 다른 스타일"이라고 거듭 강조해 또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선진이 완벽한 이상형으로 꼽았지만, 정작 송창의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저는 키도 얼굴도 애매하다. 제 키가 180cm인데 183cm정도는 되어야 예쁘다. 그래서 깔창을 깐다. 생긴 것도 편안하게 생겼다고 한다. 다들 누구 닮았다고 얘기한다"고 망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이선진이 자신의 주사를 공개했다. 이선진은 "저는 술을 안 마시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상소리를 들을 때까지 술을 권하는 편이다. 저는 술 취한 그 느낌을 느껴보게 하고 싶어서 그런다"고 말해 술을 마시지 않는 김숙과 박소현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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