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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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활약"...첫 출전한 사카의 활약에 '심쿵' [유로2020]

기사입력 2021.06.23 10:36 / 기사수정 2021.06.23 10:36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팀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 사카를 언급했다. 

잉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의 웬블리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유로2020 D조 조별 예선 3차전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를 1-0으로 승리했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에 대해 이야기했다.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우리는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고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라고 말하며 평가에 대한 이유를 제시했다. "솔직히 말하면 갑작스럽게 기용가능한 선수에 변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잉글랜드의 마운트와 칠웰은 코로나19와 관련 자가격리 조치된 상황이다. 그들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기가 끝난 후 스코틀랜드의 길모어와 20분동안 대화했다. 이후 길모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보이면서 20분간 대화한 이들도 자가격리에 들어 가야했다. 체코와의 경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생긴 변화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당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선수들은 대단했다. 특히 사카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의 오프더볼 움직임, 그가 공을 받는 능력은 오늘 대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경기는 사카의 첫 유로2020 경기였다. 선발 경기로 출전한 사카는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53번의 볼 터치, 7번의 볼 경합 성공을 기록했다. 드리블 성공 팀내 가장 많은 횟수인 4번을 기록했다. 상대의 패스를 끊고 소유권을 되찾아온 횟수는 8번이나 된다.

사우스게이트는 체코를 칭찬하기도 했다. "체코는 까다로운 상대다. 공을 매우 잘차고 공략하기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가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능숙하게 그리고 유려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은 아니지만 좋은 장면이 많이 나온 경기였다"라고 주장했다.

"조별예선에서 1위를 하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다. 웸블리에서 더 오래 경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제 누가 우리의 상대가 될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com 사진= 잉글랜드 대표팀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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