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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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양의지 '안방' 컴백, 27일 만에 포수로 선발 출전

기사입력 2021.06.09 17:54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약 한 달 만에 포수 마스크를 쓰고 선발 출전한다.

NC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날 양의지는 포수 및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는 문제 없지만 경기 하는 모습을 봐야 하 것 같다. 알테어는 휴식을 위해서 지명타자로 돌렸다"고 전했다.

양의지는 팔꿈치 통증으로 5월 14일부터 지명타자로만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3일 대전 한화전 이후 27일, 약 한 달 만의 포수 선발이다. 현재 NC 엔트리에는 양의지와 김태군, 정범모까지 3명의 포수가 있는 상황, 이동욱 감독은 "3인 포수는 양의지 상태를 보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양의지가 빠져 있는 동안 꾸준히 선발 포수로 나섰던 김태군에게 "양의지가 돌아왔다고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라고 웃으며 "김태군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오는 게 그만큼 잘해줬고, 더 잘해줘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이 뛰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조금 떨어진 게 보이는데, 여름이 되면서 선수들이 경쟁하면서 시즌을 치르도록 계획을 잡고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NC는 양의지와 함께 전날 결장했던 박민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동욱 감독은 "어제는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허리 쪽이 불편한 것 같아서 뺐다. 오늘은 병원에서도 문제 없다는 진료를 받았고, 괜찮아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양의지와 박민우가 합류하면서 NC는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우익수)~양의지(포수)~알테어(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강진성(1루수)~정진기(중견수)~박준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김영규가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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