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7
연예

가수 신유, “박구윤과 함께 은퇴할까 고민한 적 있어”…그 이유는?

기사입력 2021.06.08 06:00



'제2의 송대관-태진아', '가요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불리는 가수 신유와 박구윤이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7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는 가요계 동갑내기 절친으로 유명한 가수 박구윤과 신유가 출연했다. 평소 '제2의 송대관-태진아'라는 수식어가 붙는 두 사람은 오늘도 '신박 케미'를 뽐냈다. 두 사람은 서로 "있는 돈 다 꿔줄 수 있는 사이다. 근데 있는 게 없다. 그래서 못 꿔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유 씨 가요계에 친구가 별로 없다고 들었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DJ 최일구의 짓궂은 장난에 신유는 "제 인성엔 문제 없다. 다른 사람들의 문제가 있다"고 되받아치며 완벽한 예능감을 선보였다.

박구윤은 "매달 경조사비가 엄청 나간다"며 '연예계 마당발'이란 별명을 인증하기도 했다.  박구윤과 신유는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박구윤이 부른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들은 신유는 "완벽했다 내 노래도 박구윤화가 됐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구윤도 본인의 노래 '뿐이고'를 열창한 신유에게 "내가 부른 원곡보다 낫다"며 절친의 기를 세워줬다. 둘의 앙숙케미를 응원하는 청취자들의 문자에 신유는 "오늘 방송 끝나면 나가서 싸우겠다 격투기하겠다" "곡 작업을 같이 하겠다 제목은 '치고받고'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어느새 트롯계 중견가수가 됐다. 신유는 "요즘 잘하는 후배들이 너무 많아서 박구윤과 은퇴해야 할까 고민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구윤은 "은퇴는 혼자 해라 난 할 생각이 없다"고 받아쳐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설운도가 작사·작곡한 신유의 신곡 '미안해서 미안해서' 첫 라이브 무대도 펼쳐졌다. 신유는 "설운도 선생님이 새벽에 직접 피아노를 치시며 어떠냐고 들려주신 곡이다. 선생님과의 케미가 잘 맞아서 재밌게 작업했다" 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수 신유, 박구윤이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95.1Mhz에서 방송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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