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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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결장' SD...'홈런 폭발' 시카고에 2-7 패

기사입력 2021.06.01 10:51 / 기사수정 2021.06.01 10:51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샌디에이고가 시카고 컵스의 홈런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시카고 컵스와 경기를 가졌다. 김하성이 빠진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온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컵스에게 2-7로 패했다. 

선취점을 기록한 쪽은 샌디에이고였다. 2회초 선두타자 타티스 주니어는 안타로 출루했고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호스머의 땅볼이 진루타가 되면서 타티스는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마이어스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타티스 주니어는 홈을 밟았다. 스코어 1-0.

시카고 컵스는 홈런을 통한 반격에 나섰다. 시카고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브라이언트가 출루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2번타자 브라이언트는 중전 3루타를 만들어냈다.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적시타는 홈런이었다. 3번타자 바에즈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내며 스코어 보드에 2점을 세겼다. 스토어 1-2.

컵스의 홈런포는 4회, 5회, 6회, 7회까지 계속됐다. 4회 2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7번타자 위즈덤은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었다. 스코어 1-3.

5회 1사 3루 상황, 직전 타석 3루타를 기록한 2번 타자 브라이언트가 타석에 들어섰다. 브라이언트가 이번에는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만들어내며 시카고는 2점을 추가했다. 스코어 1-5

샌디에이고는 6회 터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에  불씨를 살리는 듯 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16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가 됐다. 스코어는 2-5.

하지만 시카고는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를 홈런으로 꺾었다. 앞서 4회에 초구를 공략해 홈런을 기록한 위즈덤이 6회에도 초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겨 1점을 추가했다. 7회 말에도 3번타자 바에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코어 2-7.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연패에 빠졌다. 직전 경기 투런포를 기록한 김하성은 결장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AFP /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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