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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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미완성된 남자 선호, 연애할 때 모성애 생겨" (연애도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6 08:30 / 기사수정 2021.05.26 01:18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연애도사' 이연수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배우 이연수가 출연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연수는 사주 도사를 찾아 자신의 연애 성향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박성준 사주 도사는 이연수를 향해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며 완벽한 남자보다는 미완성된 남자를 완성시키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연수는 격하게 동의하며 "모성애 같은 것이 있다.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싶고 저로 인해서 이 사람이 나아지는 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박성준은 이연수에게 그런 사람보다는 본인을 케어해 줄 수 있고 집착이 없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누군가 나를 케어할 여지를 남겨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연수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연상보다는 연하를 선호하며 잘생긴 얼굴보다는 날렵하고 풍채 있는 스타일을 원한다고 밝혔다.

몇 살 연하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에 이연수는 "10살까지는 가능하다. 같이 반주를 즐길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 나 혼자서만 마시면 눈치도 보이고 조금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상형을 연예인으로 꼽자면 누가 있냐는 물음에 주지훈, 다니엘 헤니를 꼽았았고 이후 MC 신동을 꼽아 폭소를 자아냈다. 신동은 "주지훈, 다니엘 헤니 그리고 신동은 웃기지 않냐"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연수는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연수는 과거 한 남성과 결혼하기 직전까지 갔다며 그 남자가 결혼 직전 바람을 피웠다고 말했다.

이연수는 "준비만으로도 바쁜 시기에 안 좋은 모습을 들켰다"라며 엄청난 실망감에 이후에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접었다고 설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20살 때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남자 친구와 전화 통화로 굿나인 인사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남자친구 집을 방문했다. 그런데 집에 긴 머리카락이 떨어져 있더라. 나는 당시에 짧은 머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도 풀 세팅된 머리였다. 바람보다도 거짓말을 하는 것에 신뢰감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사주 도사는 이연수에게 "양력 5월부터 연애 운이 있다"라고 말했고, 이를 들은 이연수는 '연애도사'를 계기로 연애를 다시 시작해 보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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