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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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중앙수비수에 2,389억' 맨유, 또 중앙수비수?

기사입력 2021.05.25 17:48 / 기사수정 2021.05.25 17:4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안에서 찾을 수 없으면 밖에서 구해오면 된다. 하지만 맨유는 이번이 마지막 중앙수비수 영입이기를 바라고 있다. 

미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수비수 영입 대상에 대해 보도했다. 대상은 프랑스 리그 우승팀, 릴의 스벤 보트만과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2,389억. 맨유가 2016년부터 중앙수비수 영입을 위해 투자한 금액이다.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그리고 에릭 바이에 사용한 금액이다. 하지만 여전히 솔샤르 맨유 감독은 확실한 중앙수비수 조합을 찾는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맨유가 다가오는 이적시장에도 중앙수비수를 영입하고자 한다는 소식이다. 미러는 맨유가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출전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벤 보트만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릴의 스벤 보트만은 2000년생의 젊은 선수다. 193cm 네덜란드인인 스벤 보트만은 아약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고 2020/21시즌 LOSC 릴의 유니폼을 입었다. 보트만은 곧바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20/21시즌 리그에서 37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87%의 패스 성공률과 119번의 걷어내기, 57번의 헤더클리어 그리고 57번의 가로채기를 기록했다.

로메로는 유벤투스 선수지만 출전시간을 보장 받기 위해 아탈란타로 임대된 상태다. 2020/21시즌 리그 31경기에 나와 2골과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로메로 역시 패스에 강점이 있다는 평을 받는다. 86%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중이다. 185cm의 신장으로 똑똑하게 상대의 패스 길을 읽는 다는 평을 받는다. 그가 기록한 가로채기 횟수는 96회에 달한다. 

미러는 만약 맨유가 중앙수비수에 거금을 사용하기 꺼려진다면 스벤 보트만보다 로메로가 더 좋은 대안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1,600만 파운드 (약 254억원)에 영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러는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맨유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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