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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이 먼저 고백, 내가 대시한 것 아냐" (불청)[종합]

기사입력 2021.05.12 10:50 / 기사수정 2021.05.12 10:1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강수지가 김국진과의 연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억의 동창회’가 그려졌다.

이날 강수지, 김완선, 신효범 등 원년 멤버들이 오랜만에 '불청'을 찾았다.

한자리에 모인 청춘들은 '불청' 첫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회포를 풀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이광규는 '불청' 첫 공식 커플인 김국진과 강수지를 언급하며 “여기서 성공한 사람은 강수지뿐이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불청'은 우리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짝을 이 안에서 찾아야 하는 거냐"라며 웃었다. 이어 최성국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이상했다. '왜 여기서 연애를 하지?', '이게 가능한가?'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광규는 "우릴 얼마나 비웃었겠냐"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박선영은 "김국진이 강수지를 좋아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청춘들끼리의 연애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지자 "난 오빠가 사귀자 할 때 불편해서 못 사귄다고 말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이광규는 "몇 번 튕겼냐"라고 물었고 강수지는 "뭘 튕겨! 튕기진 않았어"라고 응수했다.

신효범은 "난 강수지가 김국진을 좋아하는 줄 알았다. 김국진이 먼저 좋아한 거냐"라고 물었다. 강수지는 "김국진은 예전부터 알던 사이다. (촬영장이) 낯설어서 그냥 오빠 쪽에 서있었다. 김국진이 편하게 느껴졌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사람들은 내가 국진오빠를 좋아해서 대시한 줄 안다. 전혀 그런 게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성국은 "강문영이 '강수지가 왜 김국진과 사귀었는지 알겠더라. 그나마 킹카다'라고 했었다"고 전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김완선은 "너무 잘 어울려서 사람들이 커플이 되길 희망했었다"라며 두 사람이 연을 맺은 것을 다시 한번 축하했다.

또한 김완선은 "오랫동안 보는 친구들은 다 '불청'에서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 나는 최성국 집에 가서 최성국 옷 입고 있는 것도 편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성국은 "장난친 거다"라며 "나는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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