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27 11:24 / 기사수정 2010.12.27 11:24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토니 파커(28)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워싱턴 위저드를 격파하며 다시 상승 분위기에 불을 지폈다.
샌안토니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AT&T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11시즌 워싱턴과의 홈 경기에서 파커와 마노 지노블리의 맹활약으로 94-80으로 1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26승 4패를 기록하며 서부콘퍼런스 1위를 질주했다. 반면, 워싱턴은 7승 21패로 2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동부콘퍼런스 최하위를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유지하며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고 워싱턴은 쫓아가는 양상을 보였다.
전반부터 후반까지 샌안토니오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워싱턴을 몰아붙였다. 지노블리는 외곽에서 3점슛 7개를 던져 5개를 성공시키는 등 21점을 몰아쳤고 파커는 페인트 존안에서 펄펄 날면서 20점, 6리바운드, 1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절정의 공격능력을 선보였다.
또한, 골밑에서는 팀 던컨이 수비에 집중하면서 5점, 9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맞선 워싱턴은 커크 하인릭(15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라샤드 루이스가 내·외곽에서 활약해주며 공격을 주도했으나 3점슛이 폭발한 샌안토니오의 외곽을 막지 못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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