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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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X송민호 밝힌 위너 싸움 일화 "주먹다짐 전까지" (미우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03 07:05 / 기사수정 2021.05.03 01: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강승윤이 송민호와 김진우의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승윤과 송민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둘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그럼 어떤 식으로 그 상황을 헤쳐나갈 거 같냐"라며 질문을 던졌다.

송민호는 "저는 포기 못 한다"라며 밝혔고, 강승윤은 "저는 기다린다.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내게 올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오겠지' 하고 기다리는 타입이다. 지금 당장보다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라며 털어놨다.

또 신동엽은 "중간에 팀이 와해되거나 해체되거나 생각보다 일찍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팀 내 불화 같은 게 생겨서 그런 경우가 많다. 위너는 위너만의 푸는 방법이 있냐"라며 물었다.



이에 강승윤과 송민호는 멤버들 간 다툼이 많았다고 고백했고, 송민호는 "투어 가고 할 때는 매일 붙어 있으니까"라며 덧붙였다.

특히 강승윤은 "멤버 전체가 싸울 일은 별로 없다. 나머지 옆에 있는 멤버들이 중재한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강승윤은 최근 겪은 일화를 언급했다. 강승윤은 "최근 기억나는 건 진우 형이랑 민호 씨가 싸운 게 기억이 난다. 그 사이에 제가 껴 있었고 셋 다 울었다"라며 회상했다.

송민호는 "뭐 때문에 다툰 건지 기억이 안 난다. 의견 차이가 나다가 언성이 높아졌다. 주먹다짐 전까지 갔다"라며 거들었다.

송민호는 "승윤이는 그 사이에서 말리려고 하는데 승윤이가 먼저 울어버렸다. 그때 이제 저희가 위로해 주면서 '우리가 미안하다'라고 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귀띔했고, 신동엽은 "현명하다"라며 칭찬했다.



강승윤은 민망한 기색을 드러냈고, "저만 운 것처럼 됐는데 다 울었다. 눈물바다가 됐다"라며 못박았다. 신동엽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더 단단해지지 않냐"라며 다독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강승윤 씨가 나이로 봤을 때 팀에서 막내인데 리더다. 힘들 때가 있을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나 강승윤은 "전혀 없다"라며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고, 서장훈은 "형들이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냐"라며 질문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안 들으면 울지 않냐"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고,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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