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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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윤 "팀 내 불화? 송민호vs김진우 다툼에 눈물바다" [종합]

기사입력 2021.05.02 22:02 / 기사수정 2021.05.02 22: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위너 강승윤이 송민호와 김진우가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승윤과 송민호가 일화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둘이 동시에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다. 그럼 어떤 식으로 그 상황을 헤쳐나갈 거 같냐"라며 물었다.

송민호는 "저는 포기 못 한다"라며 못박았고, 강승윤은 "저는 기다린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강승윤은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내게 올 수 있는 기회가 언젠가 오겠지' 하고 기다리는 타입이다. 지금 당장보다 길게 보고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덧붙였다.



또 신동엽은 "중간에 팀이 와해되거나 해체되거나 생각보다 일찍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팀 내 불화 같은 게 생겨서 그런 경우가 많다. 위너는 위너만의 푸는 방법이 있냐"라며 궁금해했다.

강승윤과 송민호는 다툰 적이 많았다고 고백했고, 강승윤은 "멤버 전체가 싸울 일은 별로 없다. 나머지 옆에 있는 멤버들이 중재한다"라며 밝혔다.

강승윤은 "최근 기억나는 건 진우 형이랑 민호 씨가 싸운 게 기억이 난다. 그 사이에 제가 껴 있었고 셋 다 울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송민호는 "뭐 때문에 다툰 건지 기억이 안 난다. 의견 차이가 나다가 언성이 높아졌다. 주먹다짐 전까지 갔다. 승윤이는 그 사이에서 말리려고 하는데 승윤이가 먼저 울어버렸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송민호는 "그때 이제 저희가 위로해주면서 '우리가 미안하다'라고 했다"라며 덧붙였고, 강승윤은 민망함에 웃음을 터트렸다. 신동엽은 "현명하다"라며 감탄했다.

강승윤은 "저만 운 것처럼 됐는데 다 울었다. 눈물바다가 됐다"라며 거들었고, 신동엽은 "쑥스럽기도 하지만 더 단단해지지 않냐"라며 다독였다.

더 나아가 서장훈은 "강승윤 씨가 나이로 봤을 때 팀에서 막내인데 리더다. 힘들 때가 있을 거 같다"라며 질문했다.

강승윤은 "전혀 없다"라며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고, 서장훈은 "형들이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냐"라며 감탄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안 들으면 울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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