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DAY6(데이식스) 원필이 부른 뮤지컬 '태양의 노래' OST가 26일 발매된다.
'태양의 노래'가 원필의 첫 뮤지컬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26일 정오에는 OST 앨범 '태양의 노래 Part.2'를 발매하고,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해당 앨범에는 원필의 솔로곡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와 원필, 러블리즈 케이(Kei)가 합을 맞춘 듀엣곡 'Good-Bye Days'(굿-바이 데이즈)가 담겼다.
'태양이 지면 널 만나러 갈게'는 달빛 아래서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로 "너와 함께면 언제까지나 밤이여도 좋아", "우리가 함께면 모든 순간이 빛날 테니까" 등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인다. 원필 특유의 서정적이고 따스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이 어우러져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원필은 지난 21일 DAY6 멤버 Young K(영케이)가 진행하는 KBS 쿨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이 곡을 라이브로 들려줬고 청취자들의 봄밤을 물들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두 번째 트랙 'Good-Bye Days'는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 중 가수 유이(Yui)가 가창한 노래를 뮤지컬 버전으로 번안한 곡이다. 두 사람이 만들어 내는 화음은 뮤지컬 배역 간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감케 해 작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끌어올린다.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창작 로맨스 뮤지컬이다.
원필은 하람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설렘 가득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벌써부터 '필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원필의 뮤지컬 데뷔작 '태양의 노래'는 5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울 압구정 광림아트센터에서 초연되며 전 세계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원필이 속한 DAY6는 지난 19일 미니 7집 '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와 타이틀곡 'You make Me'(유 메이크 미)를 발매하고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보는 4월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한터 차트 앨범 일간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신곡 'You make Me'는 공개 당일인 19일 오후 8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22일 오후 바이브 실시간 차트 1위를 고수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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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