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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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천인공노 할 악인 열전,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

기사입력 2021.04.03 22:30 / 기사수정 2021.04.03 22:30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펜트하우스2' 엄기준, 김소연, 유진, 박은석 등 주요 출연진이 모여 시즌2의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3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펜트하우스2' 스페셜 '히든룸 :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서는 시즌2를 정리하고, 시즌3의 기대감을 높였다. 

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유진, 신은경,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까지 ‘펜트하우스2'의 주요 출연진이 출연 최종회를 못 본 상태에서 펜트하우스2 스페셜화 녹화를 진행했다. 

출연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페셜 아나운서 조정식은 '펜트하우스2'를 정리했다.
 
조정식은 "억 소리가 나는 돈으로 중무장한 펜트하우스2는 무한한 욕망의 인간 본성을 다룬 드라마다. 사람에게는 갖고 싶은 것만큼, 지키고 싶은 것도 있기 마련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바로 우리와 드라마 속 인물들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그 방법이 옳지 못하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인간의 잘못된 욕구 표출의 결과를 좀 더 극적으로 표출한 것이 펜트하우스다"라고 말했다. 

조정식은 "사람은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얼굴을 갖고 있다. 다시말해 선과 악이, 그리고 강함과 약함이 공존하는 것. 극 중 유일한 선역 심수련, 그녀조차도 가차 없이 남을 이용하는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오윤희도 마찬가지였다. 은혜도 원수로 갚아버렸다. 시즌1에서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천서진, 그녀도 후회 할 줄 아는 인간이었다. 이처럼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인간의 본성이 변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누구나 상황에 따라 천서진도 오윤희도 심수련도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나운서는 시즌2 내용 정리를 마치고, 배턴을 MC에게 넘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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