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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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SNS로 대표팀 응원..."다같이 응원해요❤"

기사입력 2021.03.25 19:10 / 기사수정 2021.03.25 19:1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주장 손흥민이 한일전을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한일전을 치른다. 11년만에 한일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을 손흥민이 런던에서 응원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함꼐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먼 곳에서 응원할게요. 저희 다 같이 응원해요"라고 말하며 '행운을 빌어 친구들'(Good luck boys)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당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소집 발표를 하루 앞둔 24이 치르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치명적인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을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지키려 했고 결국 대표팀은 22일 손흥민을 부상으로 인해 소집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역시 부상을 당한 광주의 엄원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감바오사카의 주세종을 제외했다. 

손흥민은 당시 성인 대표팀에서 데뷔했던 지난 2011년 아시안컵 4강전에 열린 한일전에 82분 이청용을 대신해 교체 출장했다. 

당시 대표팀은 연장 후반 극적인 황재원의 동점골로 2-2로 승부차기로 향했지만 승부차기에서 세번 연속 실축하며 0-3으로 패해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한일전 1패의 쓰라린 경험이 있는 손흥민은 이후 8월 삿포로에서 열렸던 한일전에는 소집되지 않아 통산 한일전 1전 1패의 경력을 갖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A매치 89경기를 뛰며 26골을 넣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현우를 비롯해 김태환, 정우영, 나상호, 남태희, 이동준, 홍철, 원두재, 김영권, 이강인, 박지수가 선발 출장해 일본을 상대로 11년 만에 복수에 도전한다. 

이강인이 한일전에 첫 선발 출장해 일본을 상대로 통산 한일전 첫 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일본의 골문은 남태희, 나상호, 이동준, 이강인이 노린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손흥민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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