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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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X김종민X김선호X라비, 오디션 거쳐 '메인댄서 4인 결정' (1박 2일)[종합]

기사입력 2021.03.21 19: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 김종민, 김선호, 라비가 오디션을 거쳐 메인댄서 4인으로 결정됐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김선호, 딘딘, 라비의 1주년 특집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특별편 제작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10일 후 메인 댄서 4인을 가리기 위한 오디션 자리에 나타났다. 심사를 위해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김보람 단장 일행이 등장했다.

딘딘은 1번 주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딘딘은 자유동작 부분에서 기존과 달라진 동작을 선보인 뒤 단체 안무 스텝을 시작했다. 딘딘은 어깨 돌리기, 허리 비틀기 등 단체 안무를 틀리지 않고 해냈다. 딘딘은 새 자유동작에 대해 "즐기는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딘딘의 댄스에 대해 "연습한 티가 나서 높게 산다. 그런데 진심인지 장난인지 헷갈린다"고 전했다.

김선호는 딘딘의 댄스를 보고 2번 주자로 나가겠다고 했다. 김선호도 딘딘처럼 자유동작 부분을 새롭게 짜 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선호는 발재간으로 몸을 풀더니 독수리가 나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자유동작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연기하시는 분이라 마임적인 움직임이 좋았다. 개인 안무도 스토리가 있다는 점에서 좋게 봤다"고 호평을 했다.

3번 주자 문세윤은 자유동작을 시작하려다가 "뭐였지?"라고 말하며 동작을 잊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욕심이 과했다"고 입을 모았다. 문세윤은 당황하며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일단 계속 해 보라고 했다. 문세윤은 단체안무 부분만큼은 잘 해냈다. 심사위원들은 "춤 실력은 뛰어나지만 순서를 잊어버린 건 연습 안 했다는 이야기와 같다"고 말했다.



4번 주자 김종민은 삿갓을 쓰고 등장, 검객의 움직임을 선보이며 멤버들의 기대를 받았다. 김종민은 중간에 박자를 놓쳐 실수를 하기는 했지만 바로 리듬감을 회복하며 댄서시절로 돌아간 모습을 보였다. 김종민은 "사실 제가 이걸 하면서 느꼈던 게 있다. 내가 누구였는지 찾았다. 나는 댄서였다. 그걸 까먹고 살고 있었다. 20년을 신바로 살다가"라고 말했다.

김보람 단장은 "어쩔 수 없이 친분이 있으니까 가장 냉정하게 봐야지 했는데 저의 냉정한 평은 가장 좋았다. 그래도 유일하게 안무를 끝까지 정확하게 하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연정훈은 5번 주자로 나서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문세윤은 "흐느적대지만 살아 있다"고 말했다. 딘딘은 "아빠의 도전 같았다"면서 감동을 했다. 심사위원들도 "정말 준비를 많이 해오신 것 같다. 자신 있게 해내시는 걸 보고 감명 받았다"고 했다.

마지막 주자 라비는 현직 아이돌답게 파워풀한 시작으로 댄스를 시작하며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춤사위를 뽐냈다. 심사위원들은 "단점이 없으시다. 굉장히 잘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점수를 토대로 연정훈, 라비, 김선호, 김종민을 댄스 4인으로 결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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