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35
스포츠

彿 언론, 박주영에 양팀 최저 평점 4 부여

기사입력 2010.12.13 06:30 / 기사수정 2010.12.13 06:30

윤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윤인섭 기자] 박주영이 헌신적인 모습으로 모나코의 공격을 주도했지만, 팀의 영패를 구하지 못하며 프랑스 언론의 냉정한 평가를 받았다.

박주영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모나코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치러진 프랑스 리그1 2010/11 1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경기에 모나코의 원 톱 공격수로 풀타임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원정팀 생테티엔에 0-2 완패를 당했다.

박주영은 이날 적극적인 공중볼 다툼과 팀 동료에게 제공한 양질의 패스로 모나코 공격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전반 막판에는 루크만 아루나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강력한 리바운드 슛을 시도하며 동점골 사냥에도 큰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박주영의 슈팅 역시 제레미 자노 골키퍼의 손에 막히고 말았다. 

그러나 프랑스 유력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는 박주영의 활약에 평점 4를 매기며 냉정한 반응을 보였다. 모나코는 박주영 외에 주전 대부분이 평점 4를 받았고 이는 양팀 합계 최저 평점이었다.

한편, 박주영의 슈팅을 선방한 생테티엔의 자노 골키퍼는 평점 7을 받아 경기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이날 골을 기록한 로랑 바틀레와 바카리 사코는 생테티엔의 다른 대부분 선수들과 함께 평점 6을 받아 경기가 생테티엔의 완승이었음을 증명했다.

모나코에서는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아루나와 니콜라 은쿨루가 평점 6으로 팀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박주영은 오는 18일, 파리 생제르망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6호골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인섭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