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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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라 검풍아'·'낙원의 밤'·'파이터',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호평받은 기대작

기사입력 2021.03.18 22:35 / 기사수정 2021.03.18 22:3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불어라 검풍아'(감독 조바른)를 비롯, 해외 영화제를 통해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봉 전부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받으며 해외 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낙원의 밤', '파이터'와 함께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을 받으며 화제가 되고있는 판타지 액션 '불어라 검풍아' 또한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됐다.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에서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누아르 장르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의 새로운 작품이어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파이터'가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경쟁 부문 초청을 비롯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수상작으로 관심을 끈다.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여성, 진아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불어라 검풍아'는 제33회 도쿄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불어라 검풍아'는 액션 스타 지망생 연희가 우연히 검이 지배하는 평행세계에서 새로운 수호자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액션. 

도쿄국제영화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이전에도 한국 영화 '미쓰백',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황해' 등이 초청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쿄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켄지 이시자카는 "영화 역사 속의 다양한 장면들을 아우르는 안지혜 배우의 환상적인 검술액션에 매료되고 말았다"며 호평을 보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불어라 검풍아'는 영화 '갱'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초청을 받은 조바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특히 국내에선 보기 드문 여성 원톱의 검술 액션 소재는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아워 바디'에서 이미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안지혜는 이번 영화에서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내 영화 속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불어라 검풍아'는 오는 4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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