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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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5P 13R' KCC, 오리온 25점 차 꺾고 시즌 30승

기사입력 2021.03.12 20:4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전주 KCC가 고양 오리온 상대 8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KCC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91-66으로 이겼다. 오리온 상대로는 2019년 12월 22일부터 8연승이다. 시즌 전적(30승 15패)에서는 10개 구단 중 30승을 선점했했다. 3위 오리온(26승 19패)와 승차는 4경기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라건아가 맹활약했다. 라건아는 31분 47초 동안 25득점 13리바운드 2스틸 5블록을 기록했다. KCC는 라건아만 아니라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송교창, 이정현까지 세 명 이었는데, 송교창은 15득점(3점슛 2) 2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정현은 12득점(3점슛 2) 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외국인 선수 디드릭 로슨(4득점 7리바운드), 데빈 윌리엄스(9득점 5리바운드)가 기대만큼 해 주지 못했는데, 허일영과 이승현, 이대성이 고군분투했다. 허일영은 16득점(3점슛 2) 올렸고, 이승현(11득점, 3점슛 1)과 이대성(8득점, 3점슛 2)이 지원 사격했으나 패배는 못 막았다.

KCC는 또 라건아 빈자리를 계산해 영입해 놓은 디제이 존슨이 KBL 데뷔를 치렀는데, 존슨은 8득점뿐 아니라 공수 두루 공간마다 따라다녀 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1스틸 1블록까지 보탰다. KCC는 오리온 상대 8연승을 달리며 직전 경기까지 2연패를 금세 끊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L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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