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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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보이 "'쇼미' 상금 1억+'릴머니' 레이블 설립…원슈타인·Slom 영입" (스케치북)

기사입력 2021.03.12 14:05 / 기사수정 2021.03.12 14:05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래퍼 릴보이가 '쇼미더머니9'의 우승자 혜택에 대해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쇼미더머니9' 우승자 릴보이가 데뷔 10년 만에 단독으로 출연했다.

릴보이는 첫 곡으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9' 첫 본선 경연곡인 ‘내일이 오면’을 선곡, 릴보이의 가장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릴보이는 최근 출전해 우승까지 거두었던 '쇼미더머니9'에 대해 이야기하며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의 설렘과 재미가 지나가고 나니 권태기가 왔다. 그러다 재미로 해시태그 #쇼미지원을 붙여 올린 랩 영상이 진짜 쇼미더머니9 지원 영상으로 소문이 나고, 떠밀리듯 나갔지만 그곳에서 아직 음악에 대한 애정이 계속되고 있다는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며 랩에 대한 무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릴보이는 '쇼미더머니'의 우승 상금으로 받은 1억 원과 우승자 지원 혜택으로 레이블 ‘릴머니’를 설립, 첫 번째 멤버로 여러 래퍼들과 협업해 이름을 알린 프로듀서 ‘Slom’과 두 번째 멤버로는 래퍼 ‘원슈타인’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릴머니’ 소속 래퍼 원슈타인이 깜짝 출연, 릴보이는 원슈타인을 “시골 청년과 저스틴 비버를 합친 느낌”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원슈타인은 어머니표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과 브라스 소리를 입으로 내며 랩을 하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무대에서 릴보이와 원슈타인은 서로의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 ‘FRIENDS(Prod. Slom)’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릴보이와 원슈타인의 새 앨범 'FRIENDS'가 발매됐다. 특히 타이틀 곡 ‘FRIENDS(Prod. Slom)’는 오랜 친구와의 지난 추억들을 돌이켜보며 서로의 앞길을 응원해주는, 릴보이와 원슈타인의 힙합 케미를 볼 수 있는 곡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자정 12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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