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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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김사은 덕에 母 갱년기 사라져" (아맛)[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3.10 07:15 / 기사수정 2021.03.10 02: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내의 맛' 성민이 결혼 당시 부모님의 심경에 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민, 김사은은 부모님을 위해 집들이를 준비했다. 7년 만의 첫 대접이라고. 김사은과 성민은 설거지를 걸고 요리 대결을 하기로 했다. 곧 부모님이 도착했고, 김사은은 '엄마', '아빠'라며 반겼다. 성민의 부모님을 그렇게 부른다고. 김사은은 "저는 처음부터 엄마라고 불렀다"라고 밝혔다.

김사은은 "'미스트롯2' 출연할 때 너무 고민이 됐다. 그래서 엄마한테 고민을 털어놓았는데, 해보는 데까지 해보는 거라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김사은은 "근데 아빠는 '진이야'라고 하시더라"라며 힘이 났다고 했다. 성민 아빠는 "내가 아쉬울까봐 11:0으로 끝내더라. 아쉬움도 없다"라며 웃었다.

성민은 엄마에게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생각나냐"라고 물었고, 성민 엄마는 "왜 생각이 안 나겠냐. 이 녀석아"라고 당시를 떠올리며 질색했다. 성민 엄마는 "한창 활동할 나이이고, 군대도 안 가지 않았냐. 근데 말이 되냐. 조금 정신이 드니 어떤 애인지 보고 싶더라. 딱 봤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더라. 성격이 터프하고 상냥하더라. 내가 딸이 없으니 순간 넘어간 거다"라고 밝혔다.

성민은 스튜디오에서 "아버지께도 여쭤본 적 있다. 어머니가 갱년기여서 몸도 안 좋으셨는데, 그때 며느리랑 얘기하고 데이트하면서 갱년기가 사라졌다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사은은 성민 엄마와 대화를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김사은은 "엄마랑 전화하면 전화기가 뜨겁다. 좀 됐나 싶으면 한 시간 반이다"라고 했고, 성민은 "집에 가면서 전화 통화를 하더니, 만나서 얘기하고, 갈 때도 또 전화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사은은 무슨 얘기를 하느냐는 질문에 "별 얘기 다 한다. 남편 욕을 별로 안 하는데, 할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성민 아빠는 2세에 대해 주변에서 질문한다고 슬쩍 말을 꺼냈다. 이에 김사은은 "안 되겠다. 우리도 이제"라며 성민의 손을 맞잡았다. 김사은은 "그동안 2세에 대해 말씀하신 적이 한번도 없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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