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디어엠' 촬영장서 영업돌입...김동은 '코다리 먹방'(당나귀 귀)[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양치승이 '디어엠' 촬영장에서 영업에 돌입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의 드라마 카메오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양치승은 드라마 '디어엠'의 카메오로 캐스팅, 촬영장에 도착해 연기자들을 만났다. 양치승은 남자 주인공인 NCT의 재현을 보고 다가갔다. 재현을 알아본 김동은은 재현을 만나려면 NCT 앨범 100장을 사야 한다면서 양치승에게 그런 분과 연기하는 거라고 얘기해줬다.

양치승은 김동은의 얘기를 듣고 더 굽신거리고는 또 다른 남자 주인공인 모델 출신의 이정식을 만났다. 이정식은 양치승에게 "관장님 운동 항상 잘 보고 있다"고 인사를 했다.

양치승은 카메오 연기를 위해 헬스장에서도 하지 않았던 운동을 하게 됐다. 심지어 박진우PD가 윗옷을 벗고 촬영을 한다고 얘기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양치승은 팔뚝 노출로 합의를 본 뒤 급하게 펌핑을 했다. 김동은은 양치승을 걱정하며 무리하지 말라고 했다. 양치승은 "무리 안 하게 생겼어? 먹고 살려면 해야지"라며 펌핑을 이어갔다.



양치승은 무사히 카메오 촬영을 마쳤다.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 베테랑 연기자인 김정태에게 양치승의 연기를 어떻게 봤는지 물어봤다. 김정태는 "팔 연기에도 연기력이 필요하다. 똑같이 하면 단조롭다"면서 양치승이 계속 같은 팔 움직임을 보인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치승과 근조직은 촬영장 앞에서 드라마 추가 출연과 헬스장 영업을 위해 셀프 커피차를 운영했다. 커피는 원두가 아닌 믹스커피를 이용한 걸뱅이 레시피로 만들었다. 김동은은 스태프들에 이어 이정식이 커피차로 오자 더 밝아진 얼굴로 커피를 건네며 동시에 영업도 했다. 

박진우PD를 비롯해 조연출, 카메라 감독 등도 커피차를 찾았다. 양치승은 메인감독이 오자 커피차 안으로 들어가더니 더 정성껏 커피를 가져왔다. 양치승은 박진우PD에게 평소에 운동을 하는 것 같다면서 몸이 좋다고 아부성 멘트도 잊지 않았다.

양치승은 고생한 근조직을 위해 코다리 조림 한 상을 사주고자 했다. 양치승은 안 하던 운동을 한 상황이라 배가 고팠다면서 코다리조림을 씹지도 않고 넘기며 급박한 먹방을 선보였다. 김동은은 한 술 더 떠 전용장갑을 끼고 코다리를 갈비처럼 뜯어 먹어 놀라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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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