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05 20:43 / 기사수정 2021.03.05 20:43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최여진과 이다해에 복수를 예고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고은조(이소연 분)가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조는 아버지 고상만(정승호)의 사진을 바라보며 "모든 게 그날 사고 때문이다. 오하라(최여진)와 주세린(이다해)이 한 짓 때문에 내 아이, 내 아버지까지"라며 자책했다.

이어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 내가 하라와 세린이한테 그런 일을 당하지 않았다면, 내가 친구들을 믿지만 않았다면"이라며 "죄송해요 아빠"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유학을 갔다 돌아온 주세린은 금은화(경숙)를 찾았다. 주세린은 "어머님께 꼭 보답하고 싶다"며 "제왕가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오하준(이상보)과 짝으로 맺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금은화는 "네가 득이 될지 독이 될지는 앞으로 봐야 알겠지"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주태식(권오현)은 고상만의 사망 후 배순정(김미라)에게 겁을 줘 상속 포기자로 받아낸 후 고상만의 집을 차지했다. 이에 배순정은 주태식의 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이를 본 고은조는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엄마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오하라는 차선혁(경성환)과 태교여행 중 갑자기 진통을 호소했고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출산을 하게됐다.
오하라의 출산 소식을 들은 고은조는 병원에 달려갔다. 그곳에서 차선혁을 본 고은조는 "행복한 얼굴 하지 마. 우리 아이는 세상에 나와보지도 못하고 죽었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으면 따라죽는다 약속해놓고 어떻게 오하라와 결혼할 수가 있냐"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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