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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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강력한 라인전 앞세워 농심에 선취점 [LCK]

기사입력 2021.02.25 17:5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T1이 농심에게 1세트를 가져왔다.

25일 오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농심 레드포스와 T1의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농심은 '리치' 이재원, '피넛' 한왕호, '베이' 박준병,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로 이어지는 베스트 라인업이 출전했다. T1은 지난 리브 샌드박스전과 변함없이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클로저' 이주현,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이 나섰다.

블루 진영의 농심은 이렐리아, 나르, 신드라, 칼리스타, 아펠리오스를 자르고 아트록스, 니달리, 빅토르, 사미라, 알리스타를 픽했다.

이에 맞서는 T1은 렐, 카이사, 우디르, 아지르, 사이온을 밴하고 레넥톤, 릴리아, 루시안, 이즈리얼, 갈리오로 조합을 구성했다.

T1은 경기 초반 3라인에서 강력한 푸시를 가져갔고 이를 바탕으로 '오너'의 릴리아가 성장하는데 힘을 실어줬다. '오너'는 팀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피넛'의 니달리와 격차를 벌려갔다.

농심은 빈틈을 노려 전령을 획득하는 등 오브젝트 컨트롤에 나섰지만 미드 지역 교전에서 T1이 3대2 킬교환을 이끌어내며 다시 차이를 만들었다. 이후 릴리아를 중심으로 미드 타워를 밀어낸 T1은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농심도 '덕담'의 사미라를 앞세워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T1은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에 이은 한타 승리로 순식간에 글로벌 골드를 6천 골드 이상으로 벌려나갔다.

유리해진 T1은 승부 굳히기에 들어갔다. 두 번째 바론을 획득한 T1은 이어진 한타에서 상대를 제압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승리로 가져왔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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