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2.11 00:58 / 기사수정 2021.02.11 00:58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트롯파이터'의 '짬뽕레코드'팀이 3연승의 영광을 안았다.
10일 방송된 MBN ‘트롯파이터’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다채롭고도 풍성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에서 '짬뽕레코드'의 김창렬은 "대한민국이 인정한 그분을 모셨다"라며 MBN 경연 프로그램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을 소개했다.
최초 임산부 출연에 스튜디오는 술렁거렸다. 정수연은 "아들과 둘이 살다가 네 식구가 됐다. 임신 7개월 차다"라며 재혼에 이어 임신까지 한 근황을 알리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정수연은 이날 '완판기획'의 김용임과 맞섰고 1점 차로 승리를 차지했다.

2라운드는 절친 듀엣 대결로 펼쳐졌다. '완판기획'에는 백봉기가 배우 이건주를 캐스팅해 같이 박상철의 '빵빵'을 선곡해 설날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였다. '짬뽕레코드' 김현민이 캐스팅한 친구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석권한 그룹 트리탑스의 리더 반형문이었다. 두 사람은 '영일만 친구'를 선곡해 멋진 기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진정한 우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민과 반형문은 뽕파고 점수 183점을 획득하며 '짬뽕레코드'에 승리를 안겼다.
3라운드에서는 데뷔 39년 차 이한위와 37년 차 이광기의 대결이 펼쳐졌다.
'완판기획'의 이한위는 하리수와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극이 있는 트로트 무대를 꾸몄다. 어떤 방해 공작에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배우의 내공을 보여줬다.
'짬뽕레코드'의 이광기는 박구윤의 '나무꾼'을 선곡 배우답게 살아있는 표정연기로 여유롭게 내공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광기는 이날 대결을 위해 원곡자 박구윤에게 직접 레슨까지 받고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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