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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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X윤선우, 김태우 계략에 빠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1.13 07:10 / 기사수정 2021.01.13 09:2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 궁지에 몰렸다.

12일 방송된 tvN '낮과 밤' 14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문재웅(윤선우)을 구하려다 오정환(김태우)에게 붙잡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정환은 손민호(최진호)와 손잡고 공혜원을 납치했다. 결국 도정우는 공혜원을 구하기 위해 오경민(신이안)을 풀어줬고, 오정환은 오경민의 안전이 확보되자마자 도정우와 공혜원을 잡으라고 지시했다. 도정우는 정순구(우현)의 도움으로 무사히 공혜원을 데리고 탈출했다.

이후 도정우와 공혜원은 이택조(백지원)의 집으로 향했고, 도정우는 손민호의 비자금을 대가로 자신을 숨겨달라고 제안했다. 이택조는 "나 찾아온 이유가 그게 다야?"라며 질문했고, 도정우는 "아니오. 손민호와 거래를 했으니 하얀밤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대충 아실 테고. 그때 그 실험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요"라며 털어놨다.



도정우는 "아이들 희생하는 실험. 대충 짐작은 하고 계시겠지만 경찰 조직은 물론이고 대한민국 지도층 상당수가 이 일과 연관이 있습니다. 경찰청장도 관련 인물이에요. 그 핵심에 청와대 비서실장 오정환이 있고. 제가 지난번에 부탁드린 복지원 감시 문제도 실험체로 사용된 아이들의 공급을 막기 위해서였어요. 자신들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희상하는 실험. 막아야 되지 않을까요?"라며 설득했다.

이택조는 끝내 도정우와 손잡았고, 손민호에게 들은 정보를 도정우에게 알려줬다. 손민호는 문재웅이 모두 본사에서 자신을 살해할 것이라고 제보했다. 예고 살인을 막기 위해 경찰 인력이 배치됐고, 손민호는 미끼까 되어 문재웅을 잡겠다며 모두 본사에서 대기했다.

특히 문재웅(윤선우)은 장용식(장혁진)을 살해했다. 앞서 문재웅은 장용식이 손민호와 내통했다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낀 바 있다. 



또 문재웅은 의문의 남성들에게 납치됐고, 오정환 앞으로 끌려갔다. 오정환은 전날 밤 장용식을 만났고, 문재웅의 거처를 알아내 그를 납치할 수 있었다.

오정환은 문재웅에게 "내 아들 가지고 노니까 재미있었나. 그렇게 많은 재단 이사들을 죽인 이유가 뭐야. 복수를 하고 싶었던 건가"라며 추궁했다.

문재웅은 "너네들이 하얀밤마을에서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잘 알 텐데. 너희들 때문에 내 인생은 출발부터 잘못됐어. 부모님의 사랑은 바라지도 않았어. 다른 아이들처럼 웃고 장난치고 평범하게 살 수 있었던 내 인생을 너네들이 이렇게 만들었어"라며 분노했다.

이때 도정우가 나타났고, 오정환의 수하에 있는 남성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도정우는 오정환의 수행기사로부터 오정환이 문재웅을 납치한다는 사실을 미리 전해 들었던 것. 그러나 도정우를 끌어들이기 위한 오정환의 계략이었다. 

조현희(안시하)가 등장했고, "오랜만이네. 내 아들"이라며 미소 지었다. 오정환의 수행기사는 도정우를 공격했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쏘아붙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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