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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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황하나와 일절 무관, 피해 매우 막심"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1.06 14:01 / 기사수정 2021.01.06 14: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남양유업이 "황하나와는 일절 무관"이라며 또 한 번 선을 그었다.

남양유업은 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입장을 밝힌 바와 같이 남양유업과 황하나와는 일절 무관하다. 황하나와 관련한 사건도 추호도 관계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지속적으로 '남양유업'이 언급돼 당사가 받는 피해가 매우 막심하다. 황하나와 관련한 사건들의 각종 의문과 사실관계 등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단 한 사람이라도 억울한 일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임직원뿐만 아니라 전국에 계신 남양유업 대리점분들과 주주들 등 무고한 피해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널리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유업은 2019년에도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하나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돼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저희 역시 황하나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 등의 수식어로 불렸던 황하나는 끝없는 구설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황하나는 과거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연인이었던 박유천과 필로폰을 구매 및 투약한 혐의도 포함됐다.

지난달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최근에는 자해 사진을 올리고, 지인이 4억원 규모의 외제차를 훔쳤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황하나의 연인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황하나 처벌 요구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오기도 했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5일 현재 인천의 한 약물치료 전문 병원에 입원 중인 황하나가 이번 마약 의혹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과 나눈 음성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황하나 인스타그램,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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