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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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스' 유키스 수현 "과거 전효성과 사귈뻔…지금은 '찐친'"(인터뷰)

기사입력 2020.12.31 12:09 / 기사수정 2020.12.31 12:09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유키스 수현이 MBC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유키스 수현은 지난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문명특급'으로 재조명된 이야기, 과거 전효성과의 미묘했던 애정 기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수현은 전효성과 과거 같은 회사 연습생이었다며 "(전효성에) 마음이 있었는데 반응이 안 오니까 포기하게 됐다. 분명히 (내가 좋아하는 걸) 알고 있을텐데 반응이 애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음을 밝히며 "'내가 좋아했던 것 아냐'고 물어봤는데 자기도 좋아했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수현은 3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은 (전효성과) 완전 '찐친'이다. 딘딘-조현영처럼 '우결' 찍고 싶다고도 했었는데 효성이가 별로 안 하고 싶어한다.(웃음) '우결'은 전혀 찍지 못할 것 같다. 지금은 진짜 그런 (애정) 기류가 1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전효성과 라디오 호흡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친구니까 편하다. 처음 게스트 나왔을 때에는 '아 괜히 이렇게 말했나' 하고 자책하는 멘트들도 있었는데 효성이가 '편하게 하면 된다'고 안정을 주고 또 내 말에 재밌어 해주니까 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수현은 자신의 짝사랑 발언에 팬들이 하는 질투에 대해 "팬 분들이 내가 예전에 올린 SNS에 '바람피지 마'라고 올린 게시물들을 댓글로 다시면서 화난 이모티콘을 보내시더라. 너무 귀여웠다. 질투해주시는 것 자체가 귀엽고 좋았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지상파 토크쇼에 출연했던 수현은 "촬영할 때는 MC분들이 정말 잘 챙겨주시고 잘 해주셔서 떨리지 않았는데 집에서 가족들이랑 볼 때는 정말 떨렸다"며 "구라 형님이 워낙 잘 챙겨주시고 영미 누나도 예전에 방송을 함께 한 적이 많아서 잘 해주시고 리액션도 잘 해주시더라. MC분들이 워낙 편하게 해주시고 게스트들이 말을 많이 잘 할 수 있게 이끌어주시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현은 오는 1월 27일 훈과 함께 발표하는 신곡 'I Wish'를 '라디오스타'에서 맛보기로 공개한 바 있다.

신곡에 대해 수현은 "의미 깊은 노래다. 저랑 훈이랑 같이 밤새고 같이 영상통화하며 5일 정도 쓴 가사다"라며 "이때까지 나온 노래들도 그렇지만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서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17년도 입대 전에 디지털 싱글 낸 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나오는 신곡이니까 편하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요즘 사람들이 만나서 데이트 하거나 하는 것을 잘 못 하는데, 이 노래를 듣고 대리만족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문명특급' MC인 재재도 출연한다. 수현은 "뮤직비디오가 한국과 일본 버전이 다른데, 한국 버전에 재재님이 등장하신다. 뮤직비디오도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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