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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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생애 첫 홀로 크리스마스?…"올해는 정말 외롭다" (이지금) [종합]

기사입력 2020.12.26 05:50 / 기사수정 2020.12.26 00:43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아이유가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에 나섰다.

아이유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아이유 분노의 크리스마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아이유는 "오늘은 말이야…, 내가 '오늘은 말이야'를 카메라 정면 보고 한 게 처음인 거 아느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이유는 "'분노의 아이유' 시리즈긴 하지만 날이 날인 만큼 오늘은 기분 좋게 해보겠다"며 "기분 좋게 트리를 꾸며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자신의 키보다 큰 트리를 보며 "트리를 직접 꾸며본 적 없다. 꾸며져 있었다"라고 신기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크리스마스 때 보통 공연을 한다. 올해는 공연이 없어서 아주 느슨한 크리스마스가 됐다"라며 아쉬워했다. 이어 "항상 빨간색, 초록색 옷을 입고 베스트드레서도 하고 그랬는데 올해는 정말 외롭다"고 덧붙였다.

한참을 트리를 꾸미던 아이유는 "이걸 언제 혼자 다 꾸미냐"며 투덜거렸다. 그러면서도 마음에 드는 장식을 발견하고 들어 보이고 "별도 없고…"라고 투덜거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별은 가운데에 지금 서성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아이유는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아이유는 "내가 오늘 예쁜 양말을 신고 왔다"며 양말을 벗어들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양말이 하나라 외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하나는 갖고 싶었는데"라면서도 한쪽 양말을 벗어들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유는 "일부러 이상하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문제점을 알았다. 트리가 너무 빈약하다"라고 불만을 표했다. 그러더니 "여기서 이거 하나면 끝장이다"라며 뿌리는 눈을 들어 보이더니 녹기 전에 그 모습을 캡처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트리를 모두 꾸민 아이유는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보는 시야에는 예쁘지만, 카메라로 잡힌 모습이 엉성하다고 주장해 구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아이유는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엉망 라이브 버전을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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