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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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앞두고 침묵한 손흥민, 치고 나간 경쟁자들

기사입력 2020.12.21 09:57 / 기사수정 2020.12.21 09:5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이 득점에 주춤한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나갔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 없이 팀의 0-2 패배를 지켜봤다. 

손흥민은 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 풀타임 출전 이후 5경기 만에 풀타임 활약했지만 유효슈팅 하나만 기록했을 뿐 위협적인 공격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69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가 머리로 돌려놓은 볼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슈마이켈이 이를 막아내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 장면을 제외하면 손흥민에게 별다른 번뜩이는 장면은 찾아볼 수 없었다.

레스터의 강력한 수비 조직력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다른 동료들의 지원 역시 미미했다.

손흥민이 주춤하는 사이 득점왕을 경쟁하는 경쟁자들은 이번 라운드에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는 크리스탈 팰리스 전 멀티골로 13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로 나섰다.

에버튼의 도미닉 칼버트-르윈은 아스널과의 경기에 득점 상황이 있었지만 상대 수비수 롭 홀딩의 자책골로 기록돼 득점 기록에 실패했다. 바디는 토트넘 상대로 PK 득점에 성공해 손흥민과 동률인 1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리그컵 8강전 스토크시티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 100호골에 다시 도전한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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