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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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 구하려 불길 속으로…이청아 납치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0.12.08 22:10 / 기사수정 2020.12.08 22: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낮과 밤' 남궁민과 이청아가 서로를 의심하는 사이 다섯 번째 예고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 4회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와 제이미 레이튼(이청아)이 서로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를 예고 살인의 진범으로 의심했고, 도정우는 "나는 왜 그렇게 의심하는 겁니까? 최용석이 수면치료를 받고 나왔을 거라고 추측을 해서?"라며 의아해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범죄자의 경우에도 레벨이 있죠.근데 도 경장님은요. 레벨이 안 보여요. 뭐든지 할 수 있죠. 아무것도 안 할 수 있고"라며 쏘아붙였고, 도정우는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라며 물었다.

제이미 레이튼은 "내가 그래서요. 나는 자꾸 도 경장님이 나랑 비슷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 그럴까요?"라며 털어놨다. 결국 도정우는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 나는 하얀밤마을 출신이에요"라며 고백했다.

제이미 레이튼은 "나한테는 내가 모르는 기억이 있어요. 92년 6월 미군부대 앞에서 전출 명령을 받고 출국을 한 달 정도 앞두고 있던 미군 대령에 의해서 발견됐죠. 난 기억이 없었어요. 한 달간 주변을 탐문했지만 날 찾는 사람이 전혀 없자 아버지는 날 입양해서 미국으로 데려가기로 결정했어요"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제미이 레이튼은 "왜 한국에 왔냐고 물었죠. 내가 괴물을 봤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 나를 살려준 건 괴물이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비과학의 영역인 것도 이걸 알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과학의 영역이라는 소리죠. 나는 내 패를 다 깠어요"라며 괴물의 존재에 대해 확신했다.

더 나아가 제이미 레이튼은 "그걸 겪은 아이가 사이코패스로 자랄 만큼 충분히 끔찍했을 거예요. 이런 것도 가능하죠. 살아남은 아이가 살인 충동을 견디지 못해서 사건을 벌이기 시작했다"라며 추측했다.

도정우는 "그 아이가 납니까. 박사님입니까. 내가 그럴 타입으로 보여요? 나는 박사님은 그럴 타입이 아닌 거 같은데. 기억상실증. 그건 여기에 문제가 있는 거니까 우리 둘 중에 사이코패스가 있다면"이라며 제이미 레이튼을 지목했다.

또 특수팀은 다섯 번째 예고 살인 피해자로 지목된 손민호(최진호)를 감시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과정에서 제이미 레이튼은 갑작스럽게 과거 기억이 되살아나 공황 상태에 빠졌다. 

도정우는 자주 있던 일인지 질문했고, 제이미 레이튼은 도정우에게 "한국에 와서 심해졌어요. 그쪽 때문인 거 같아요. 자꾸 나 자극하잖아요. 긴장하게 하고. 나 강박증 있는 거 알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숨기고 있고"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도정우는 "당신이 잃어버린 나쁜 괴물을 다시 불러낼 필요가 있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뿐만 아니라 손민호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골목에 주차된 차가 많은 탓에 소방차가 제대로 출동하지 못했다. 그 사이 손민호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가사도우미에게 발견됐다.

도정우는 공혜원(김설현)을 찾기 위해 불길 속으로 뛰어들었고, 공혜원은 건물 밖에 있었다. 게다가 제이미 레이튼은 납치를 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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