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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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20에서도 즐라탄을? 스웨덴 감독, 대표팀 복귀 논의

기사입력 2020.11.27 16:16 / 기사수정 2020.11.27 16:1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대표팀 복귀를 노린다. 

프랑스 언론 RMC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지난 26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스웨덴 대표팀 감독인 얀 안데르손이 즐라탄의 4년 만의 대표팀 복귀 논의를 위해 만났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지난 유로 2016을 마지막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당시 스웨덴 데표팀은 E조에 속해 1무 2패를 기록, 이탈리아와 벨기에에 밀려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안데르손 감독은 39세의 나이에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즐라탄을 유로2020을 앞두고 복귀시키려고 한다. 

안데르손 감독은 "즐라탄이 가능하다면 빨리 대표팀에 복귀하도록 논의 중이다. 우리의 만남은 매우 성공적이었고 구두로 대표팀 복귀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즐라탄은 이번주 초 현지 언론 아프톤블라뎃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이 그립다"고 발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즐라탄은 최근 AC밀란에서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LA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입단한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단 2패만 기록하며 팀을 11위에서 6위로 수직 상승하는데 일조했다. 

즐라탄은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 10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AC밀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 리그가 재개된 후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2020/21 시즌이 된 후로도 즐라탄의 AC밀란은 엄청난 상승세를 유지했다. AC밀란은 세리에A에서 8라운드까지 무패 행진을 다리며 리그 선두를 유지 중이다.

즐라탄 역시 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시기를 제외하면 매 경기 득점을 올리고 있다. 즐라탄은 리그 6경기에서 10골 1도움을 기록하며 39세의 나이에 더욱 회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즐라탄은 대표팀에서 116경기 출장해 62골을 기록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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