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1.26 07:32 / 기사수정 2020.11.26 11: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도도솔솔라라솔’ 이재욱이 고아라의 ‘반짝별님’이었다. 예상치 못한 반전은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둔 청춘 2악장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 15회에서는 선우준(이재욱 분)의 반전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 그가 구라라(고아라)의 SNS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이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의 병을 숨기고자 이별을 선언했다는 가슴 아픈 반전이 밝혀진 것. 구라라에게 끝까지 진실을 밝히지 않고 치료를 위해 떠난 선우준. 다시 만날 것이라는 그의 다짐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닌 ‘라라준’ 로맨스의 마지막 여정에 관심이 모인다.
이별에 힘겨운 시간을 보내던 구라라는 은포를 떠나 대학원으로의 진학을 권한 피아노 스승 공미숙(문희경)의 제안을 두고 고민했다. 그는 차은석(김주헌)에게 “라라랜드 건물도 사서 배려해주셨는데 미안하다”며 선우준과의 추억이 깃든 라라랜드에서 혼자 지내는 게 자신이 없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차은석은 라라랜드를 지킨 건 선우준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선우준이 의대 진학을 조건으로 엄마 조윤실(서이숙)에게 이를 부탁했던 것. 진로까지 바꿔가며 추억이 담긴 곳을 지켰던 선우준인 만큼, 이별에 다른 이유 있는 게 아닐까 짐작한 두 사람. 추민수(최광제)를 찾아간 구라라는 선우준의 요청으로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혀 또 한 번의 혼란을 안겼다.
선우준은 애써 마음을 정리 중이었다. 구라라와의 약속 장소에 가지 못한 날, 몸이 아파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던 그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자신의 병을 알게 된 선우준이 구라라를 놓아주기로 결심하고 매몰차게 이별을 말했던 것. 치료를 위해 떠나고자 짐을 챙기던 선우준은 정말 괜찮겠냐는 조윤실의 물음에 “아픈 건 보여주기 싫다. 그리고 그래야 절 빨리 잊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아픔보다 구라라가 먼저인 진심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구라라는 여전히 헤어짐의 이유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3년 전 이미 만난 적이 있던 선우준과의 인연을 기억해냈다. 과거 한 카페에서 선우준이 하나 남은 수박주스를 양보하고, 소매치기당한 구라라를 대신해 계산까지 해줬던 것. 구라라는 졸업연주회 전부터 얽혀 있던 인연을 떠올리자마자 선우준의 집으로 향했지만 두 사람은 엇갈리고 말았다. 이미 떠났다는 말에 힘없이 처음 만났던 카페로 향한 구라라는 또 하나의 비밀과 마주했다. 카페의 이름이 언제나 힘을 주던 SNS 응원자 ‘도도솔솔라라솔’과 같은 것을 확인한 구라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자신이 그토록 찾던 ‘반짝별님’이 선우준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라라는 “너를 처음 만났던 그 카페에 와 있어”라며 “힘들었던 날들을 아름답게 비추어 주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내가 싫어서 떠났지만 난 그래도 당신이 좋아요. 난 아직도 당신을 원해요”라고 SNS 계정에 진심을 눌러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