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중견 탤런트인 김민정(본명 김순애)이 지난해 우연치 않게 뇌종양을 발견하면서 기적적으로 치료를 받은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YTN '뉴스 앤 이슈'에서 김민정은 "지난해 7월 드라마 촬영 중 미끄러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그 사고를 계기로 뇌종양을 발견했다"며 우연한 계기에 뇌종양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지금은 뇌종양이 말끔히 제거된 상태"라며 "수술을 하고 나니 대사도 잘 외워지고 집중도 잘 된다"며 "이후 하루하루가 감사하고 다시 연극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다"고 말하며 수술 이후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김민정은 1969년 MBC 탤런트 특채로 브라운관에 데뷔했고 1974년 영화 '울지 않으리', 1994년 '불의 태양'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2008년에는 10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김민정 ⓒYTN '뉴스앤 이슈'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