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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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애셋 아빠' 이규호 "♥아내와 고1때 연애해 첫째 14세, 식 못 올려" (우다사3)

기사입력 2020.10.22 09:55 / 기사수정 2020.10.22 02:3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배우 이규호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에는 제주도에서 '오탁 여행사'를 재개한 탁재훈 오현경의 이야기가 담겼다.

배우 임형준과 이규호가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규호는 드라마 '이몽', '낭만닥터 김사부',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돌담병원의 듬직한 수호자로, ‘스토브리그’에서 남궁민의 위기상황을 해결해주는 수호자로 등장해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임형준은 "이규호의 SNS 사진을 보니 날씬할 때가 있더라"라고 언급했다. 이규호는 “연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됐을 때다. 맥스로 210kg까지 쪘다가 지금은 170kg이다"라고 털어놓았다.

이규호는 1985년생으로 36세다. 첫째 14세, 둘째 13세, 막내 11세로 다 큰 아이들을 뒀다. 임형준은 "이규호가 결혼해서 애가 셋이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놀라워했다.

그는 "와이프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고 1 초반부터 연애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임형준은 “첫사랑 아니냐”라고 물었는데 이규호는 말을 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신 "끝사랑이다"라고 답했다.

아내에게 영상 편지도 보냈다. 이규호는 "한나야, 너무 어린 나이에 가정을 꾸리고 아이 낳고 살고 하느라고 고생 많이 했다. 어릴 때 '젊음을 포기하고 나중에 노후를 즐기자'라고 약속했는데 너도 어쩔 수 없이 알았다고 대답했지만 원치 않은 답인 것 안다. 내가 정말 열심히 해서 나중에 시간 지나서 아이들이 성인 되고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게. 사랑해"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막내가 성인이 되면 아내와 내가 45세다"라고 덧붙여 탁재훈과 임형준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릴 때 아이를 낳아 식을 못 올렸다"라고 고백했다. 탁재훈은 “식은 올려야 한다. 우리 때는 식부터 올렸다. 그때 식 올린 사람들 지금 다 헤어졌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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