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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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서현, 고경표에 로맨틱 통수 맞아…짠내나는 '꾼' 히스토리

기사입력 2020.10.13 15:18 / 기사수정 2020.10.13 15:18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사생활' 서현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생활형 꾼 히스토리를 총정리했다.

7일 첫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에서는 차주은(서현 분)의 사기꾼 성장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날 '사생활'에서 주은 아빠 차현태(박성근), 엄마 김미숙(송선미)와 함께 거액의 합의금을 받아내는 '꾼 패밀리' 면모를 선보였다.

그러나 현태가 상위 1% 사기꾼 정복기(김효진)와 파트너 김재욱(김영민)의 다큐에 투입되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현태를 SNS 스타 목사로 내세운 복기는 성금뿐만 아니라 대형 교회 설립을 빌미로 수백억의 투자금까지 챙기고선 홀연히 사라졌다. 그 또한 전재산을 투자한 상황에서, 모든 책임은 오롯이 현태가 지게됐다. 아빠가 전재산을 잃고 감옥에 수감되자, 주은은 복수를 위해 프로 꾼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주은은 미숙의 동료이자 사기 멘토 한손(태원석)의 도움을 받아 수년간 셀 수 없이 많은 다큐 현장에 투입돼 변장술, 연기력, 처세술에 귀재가 되었다. 주은은 복기가 운영하는 다단계 회사에 위장 취업하여 회사 자본금을 관리하는 박총무(한규원)에게 접근했다. 

그리고 주은의 최대 강점인 미인계와 뇌물로 유인하여 회사 주거래 은행 변경을 유도했다. 한손과 미숙의 손을 빌려 가짜 은행 지점을 만들었고, 결국 복기 회사의 자본금이 유통되는 계좌를 주은의 손에 쥐게 되었다.

하지만 주은에겐 크나큰 폭풍이 기다리고 있었다. 복기가 주은의 계획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던 것. 주은은 뒤통수도 모자라 역풍까지 맞게 됐다. 다단계 회사 고객들에게 단체로 고소를 당하면서 실형을 피할 수 없었다. 주은의 굴곡진 꾼 인생사가 최악으로 곤두박질치며 마무리됐다.

1년 6개월의 복역 후 출소한 주은의 인생에도 훈풍이 부는가 싶었다. 순수한 직진남 이정환(고경표)이 등장했기 때문. 정환이라면 '실화 섞인 다큐'로 결혼까지 할 수 있겠다고 결심한 주은은 로맨틱한 정환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주은에게는 또 다른 '통수' 만이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식 당일 정환은 잠적했고, 정환의 부모와 하객 모두 ‘다큐 배우'였음이 드러났다. 정환의 모든 것이 거짓임을 알게 된 주은은 배신감과 충격에 휩싸였다.

주은의 다음 행보가 예고된 '사생활' 은 14일 오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도레미엔터테인먼트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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