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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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기록' 박보검, 의학 드라마 조연으로 출연 '대박 예고' [종합]

기사입력 2020.09.28 22:2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청춘기록' 박보검이 드라마 출연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7화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과 안정하(박소담)이 키스했다.

이날 사혜준은 아버지 사영남(박수영)과 다툰 것으로 인해 상심했고, 안정하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혜준은 안정하와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친 뒤 그녀에게 키스하기도 했다. 반면, 사영남은 아들을 때린 것이 미안한 듯 홀로 소주를 마시며 청승을 떨었다.



이후 사혜준은 이민재에게 만날 것을 요청했고, 이민재가 나타나자 "누나가 내 매니저긴 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민재는 한 드라마에서 모델 출신 배우를 찾는다는 소식을 전하며 "연긴 안보구 무조건 잘생 비주얼 담당이라고 하더라. 내가 그동안 널 얼굴천잴 만들어 놓지 않았느냐"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다음날, 이민재는 캐스팅 디렉터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했다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혜준이 제안 받은 역이 탑스타 이현수(서현진)이 나오는 의학 드라마였던 것. 이민재는 "니가 제안 받은 역이 그 드라마 레지던트 1년차 역이다. 리딩 끝났구 다음 주에 촬영 나간다. 되면 얼마나 좋으니?"라며 머리를 쥐어짰다.

이어 그녀는 "병원에서 연애하는 의학 드라마다. 거기다 니 역은 크게 의사로서 할 것두 없구  이현수 따라다니면서 아우 누나 너무 좋아요 하면된다"라며  "얼마나 좋으냐. 이현수랑 투샷 딱 잡히구. 인지도두 올리구"라고 강조했다.

곧이어 인터뷰 장으로 들어간 사혜준은 알바 같은 건 좀 해봤느냐는 질문에 "많이 해봤다. 경호원 알바, 샌드위치 알바,  고깃집에서 고기두 굽구 서빙두 하구 거긴 지금두 하구 있다"라고 자신의 소개를 했다. 이어 그는 "친해지면 의리 있는 편이냐"라는 질문에 "저랑 친한 분들한테 여쭤봐야 할 것 같다"라는 센스있는 답변을 해 제작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날밤. 사혜준은 이민재로부터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고, 원해효는 진심으로 사혜준을 축하해주었다. 시간이 흘러 첫 촬영에 들어간 사혜준은 빠듯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의학용어를 외우며 대사를 소화했다.

사혜준이 늦은 시간에도 촬영장을 떠나지 못한 채 대사를 외우자, 이 모습을 본 이현수는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고 촬영이 거듭될 수록 좋아진 두 사람의 호흡은 드라마 자체를 빛나게 했다. 이후 브라운관 속 사혜준의 모습을 본 사혜준의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배우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 사혜준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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