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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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 하루 전까지 SNS 속 밝은 근황…극단적 선택 추정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0.09.14 12:53 / 기사수정 2020.09.14 12:4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오인혜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병원 이송 후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식 회복 소식까지는 전해지지 않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4일 오전 오인혜의 소식이 알려졌다. 인천 연수경찰서와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오전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 호흡과 맥박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친구의 신고를 받고 발견했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라고 밝히며 오인혜의 맥박과 호흡이 돌아온 것을 파악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1984년 생으로,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의 영화와 KBS '드라마스페셜', '오인혜의 쉿크릿' 등 드라마와 예능으로도 대중과 소통해왔다. 

대중에게는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 드레스 자태로 많이 알려져있기도 하다. 당시 오인혜는 보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파격 드레스로 주목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한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소식이 알려지기 하루 전까지도 오인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주말 서울 데이트 출발. 모두 굿 주말"이라는 글과 화사한 미모가 돋보이는 근황 사진을 게재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하루만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누리꾼 역시 걱정을 전하며 오인혜의 의식 회복을 바라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오인혜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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