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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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소이현·윤균상·데프콘, 맛도 추억도 다 잡은 전주 여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4 07:10 / 기사수정 2020.09.14 01:4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소이현, 윤균상, 데프콘이 전주에서 추억 여행을 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울촌놈' 10회에서는 전주의 맛에 감탄한 차태현, 이승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데프콘의 명소 아중리 중식당으로 향했다. 먼저 맛보기로 짬뽕 한 그릇을 놓고 의리게임을 하기로 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차태현은 처음 짬뽕을 먹고는 다음 순서인 소이현에게 될 수 있는 한 많이 담으라고 조언했다. 차태현, 소이현은 맛있다고 연발하며 짬뽕을 리필하기도.

이어진 표현력 게임에서 서울팀, 전주팀은 동점을 기록했고, 다 같이 짬뽕, 물짜장 등을 먹게 됐다. 윤균상은 "맛을 보니까 승부욕이 생겼다. 목숨 걸고 했다"라며 면이 맛있다고 감탄했고, 데프콘 역시 "또 다른 짬뽕을 만난 것 같다"라고 밝혔다. 물짜장에 밥을 비빈 소이현은 "소주 2병 먹겠다"라고 말하기도.

다음날 멤버들은 모닝커피 배 난센스 퀴즈를 풀고 덕진공원으로 향했다. 소이현은 그네를 타며 "어렸을 때 한복 입고 와서 탔다. 진짜 많이 탔다"라고 추억을 회상했다. 소이현은 "저희집에겐 대대로 내려온 데이트 코스다. 부모님이 고등학교 동창이신데, 여기서 데이트하셨다. 저도 결혼할 때 신랑 데리고 와서 사진을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데프콘의 중학생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소이현은 "이게 중학교라고요?"라고 깜짝 놀랐고, 윤균상은 "아버지 앨범에 보면 이런 사진 많던데"라고 밝혔다.

다음 명소는 윤균상이 추천하는 메밀국숫집. 윤균상 아버지, 소이현 아버지가 인정한 맛이라고. 메밀국수를 좋아한다는 차태현은 감격했다. 마지막 명소는 추억 박물관이었다. 각 라운드 추억의 게임에서 1등을 하면 퇴근할 수 있다고. 

1등으로 탈출하게 된 소이현은 "살면서 소진된 추억이 꽉 채워져서 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2등으로 탈출한 윤균상은 "좀 묘한 기분이었다. 뭉클하고 설레면서 내 고향 전주에 대해 설명을 못하면 안 될 것 같은 걱정도 많았다. 그게 무색하게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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