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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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비♥김태희 만난 후기 "제수 씨, 비 단점 모르고 사는 것 같아" [종합]

기사입력 2020.09.11 10:54 / 기사수정 2020.09.11 10:54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박진영이 비, 김태희 부부와 함께한 부부동반 모임 후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비가 출연하는 유튜브채널 '시즌비시즌'에는 '방송 최초 JYP 형과 부부동반 모임 썰, 남친짤 그리고 깡... 형 잠깐 내려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사실 좀 떨린다. 누굴 만나도 떨리지 않는다. 이분은 이를테면 두 번째 아버지다"라며 박진영을 만나러 갔다.

이어 박진영은 차에 타자마자 "이 프로그램 '차에 타봐'는 누구 아이디어야? 예능은 포기였는데 우리 지훈이"라며 비의 아이디어에 놀랐다. 이에 비가 "제 아이디어죠. '차에 타봐'라는 드라이브 토크쇼를 하고 싶었다. 형과 독대한 적이 한 번도 없지 않냐. 첫 번째 손님은 형이었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진영이 "내가 '라디오 스타' 나가자고 했을 때 안 나왔으면서. 갑자기 네 거 한다고 나오라 그래서 내가 진짜"라고 어이없어 했다. 비는 '라디오 스타'에서 '깡' 이야기를 한 박진영에 "지금 '깡' 코인에 탑승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진영은 일주일 전 비와 함께 했던 부부동반 후기를 얘기했다. 그는 "제수 씨(김태희) 깜짝 놀란 게, 형도 너를 사랑하고 팬들도 너를 사랑한다. 근데 제수 씨는 '세상 어떻게 이런 남자가 있지?', '어떻게 내가 이런 남편과 살 수 있지' 이런 거 같다. 네 단점을 모르고 살아가는 것 같더라"라며 "우리 지훈이 멋있는데 네가 세상에서 제일 멋있지는 않잖아. 어떻게 그럴 수 있지"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비는 "(아내가) 순진한 것도 있을 수 있는데 제가 그만큼 믿음을 줘요"라며 설명했다. 이에 박진영이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이자 "저 차에서 내려도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비는 "이번에 'When We Disco'가 잘되지 않았냐. 선미랑 하자는 건 형 아이디어냐"라고 하자 박진영은 "그건 아니다. 선미가 우연히 연락이 왔었다"라며 듀엣을 함께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선미와 나눈 메시지를 자랑하는데 여념 없는 박진영의 모습에 비는 "나는 그렇게 혹독하게 시키더니. 형은 보통 여자 아티스트들을 더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진영의 플레이리스트를 함께 들으며 드라이브를 즐긴 뒤 셀프 사진관에 들려 사진을 찍었다.

한편 비는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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