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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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뮤턴트' 오늘(10일) 개봉…'마블의 새 돌연변이' 관람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9.10 10:48 / 기사수정 2020.09.10 10:4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뉴 뮤턴트'(감독 조쉬 분)가 오늘(10일) 개봉한 가운데, 영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뉴 뮤턴트'는 통제할 수 없는 능력으로 비밀 시설에 수용된 십대 돌연변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며 끔찍한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뉴 뮤턴트'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새끼 방울뱀 이론(흔히 방울뱀은 어릴수록 독 분출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성체보다 어린 방울뱀이 더 무섭다는 이론)과도 맞닿아 있는 불완전한 10대들의 두려움과 트라우마가 돌연변이 캐릭터들을 통해 그려진다는 점이다.

레인(메이지 윌리암스 분)을 비롯해 일리야나(안야 테일러 조이), 샘(찰리 히튼), 로베르토(헨리 자가), 대니(블루 헌트) 등 다섯 명의 십대 돌연변이들은 자신의 돌연변이 능력에서 기인한 사건들 때문에 오히려 두려움을 갖게 된다.

억압적인 환경에서 수치심을 느끼면서 자라거나, 자신의 능력으로 수많은 사람을 죽게 만든 경험으로 인해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의 공포를 가지게 된 것.

특히 '뉴 뮤턴트'는 이미 원작 코믹북 연재 당시에도 사회의 경계에 놓인 10대들의 고뇌, 고통을 사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각본가 네이트 리는 "'뉴 뮤턴트'는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놓인 10대들이 느끼는 두려움을 보여주는 이야기"라고 전해 기대를 모은다.

또 히어로도, 빌런도 아닌 완벽하지 않으며, 상처로 어딘가 고장나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의 십대 돌연변이 다섯명을 통해 그 시절 누구나 겪었던 두려움과 트라우마가 그려질 것으로 더욱 관심을 높인다.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에서 등장하는 공간들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그 곳에서 벌어지는 돌연변이들의 액션이다.

다섯 명의 돌연변이들이 모두 모이는 곳인 비밀 시설은 뉴잉글랜드에 버려진 병원 폐건물을 사용해 완성된 세트다. 또 지하 세계 역시 대니의 꿈 속 세계이자 삶과 죽음의 경계를 담아낸 곳으로, '뉴 뮤턴트'만의 독보적이면서도 스릴감 넘치는 분위기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 펼쳐지는 돌연변이들의 액션 또한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울프스베인이라고 불리는 ‘레인’은 늑대로 변하는 돌연변이며, 일리야나는 림보라는 가상의 공간 속에서 마법을 사용하는 매직이다.

또 빠르게 날 수 있는 캐논볼인 샘을 비롯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녀 선스팟으로 불리는 로베르토, 미스터리한 능력을 지닌 대니까지 마블의 새로운 돌연변이들의 액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앞서 예고편을 통해 데몬 베어를 자신의 검으로 통제하려는 일리야나의 액션 장면 등이 공개된 만큼 스크린 너머로 그려질 그들의 액션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뉴 뮤턴트'를 화려하게 장식할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열연이다.

'뉴 뮤턴트'는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먼저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메이지 윌리암스가 레인 역을 맡아 독보적인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3 아이덴티티'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안야 테일러 조이, 미국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의 찰리 히튼, '루머의 루머의 루머'의 헨리 자가, '오리지널스'의 블루 헌트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큰 사랑을 받은 작품 속 배우들이 '뉴 뮤턴트'를 빛낸다.

특히 이들은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캐스팅으로, 완벽한 캐스팅과 돌연변이 캐릭터의 조합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일리야나를 연기한 안야 테일러 조이는 "우리 배우들도 극 중 캐릭터들과 똑같이 한 자리에 모인 다섯 명의 낯선 아이들이었다. 서로 가족처럼 의지하며 매일 하루하루를 헤쳐나갔다"라고 전해, 배우들의 압도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뉴 뮤턴트'는 오늘(10일)부터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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