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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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상인 "이창명에 설거지 때문에 분노 NO, 서운함 터진 것"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03 07:10 / 기사수정 2020.09.03 00:5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상인이 드림팀 설거지 대첩에 대해 해명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침묵예능:아이콘택트'에서는 이창명과 이상인이 나란히 출연해 과거 '드림팀 설거지 대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014년 6월 '출발 드림팀'에서 이창명과 이상인은 설거지를 두고 심하게 다퉜다. 특히 이상인은 극도로 분노하면서 욕설까지 내뱉었던 상황.

'아이콘택트'로 6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당황했다. 특히 이상인은 "형 미안해"라면서 눈맞춤을 중단하기도 했던 터.

일명 설거지 대첩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 이상인은 "사실은 단지 설거지 때문에 그런 게 아니다"고 해명했다.

5년 간 이창명에게 쌓인 감정이 있었다고 전한 그는 "그게 그냥 거기서 터진 것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상인은 "'출발 드림팀' 시즌1에서는 친형제처럼 각별했다"며 이창명과 우정을 자랑했다. 하지만 시즌2에서부터 이창명이 달라졌고 그의 태도 때문에 서운했다는 것. 

제작진과 인터뷰를 마무리한 이상인은 다시 눈맞춤방으로 들어가 이창명과 마주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마음이 상했던 때를 회상했다.

"나는 시즌2 첫 녹화 때 형 진행방식이 완전 달라져서 놀랐다. 상처받는 말까지 했다. 따로 부탁했는데도 형은 하던대로 하더라"고 서운함을 토로한 이상인은 이후에도 이창명의 부추김으로 무리한 탓에 부상까지 입었다. 

이렇게 이상인의 쌓인 감정은 실미도에서 터지게 됐다. 이상인은 "형이 그때 불을 붙인 거였고 정신을 놔버렸다. 나중엔 내가 무슨 말 했는지도 모르겠더라"고 토로했다.

이창명은 그에게 사과하며 "우리가 너무 스포츠에만 연연하는 것 같아서 시즌2에서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두 사람은 눈맞춤방에서 포옹을 하며 앙금을 해소했다. 이상인은 "형은 나에게 늘 형이다"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VCR을 보던 MC들과 신청자 전진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방을 나오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말자"며 다시 한 번 돈독해진 관계를 입증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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