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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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⅓이닝 6실점' 핀토 9G 연속 무승, 7연패 위기 [문학:선발리뷰]

기사입력 2020.08.28 20:2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리카르도 핀토가 또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핀토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 간 1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5⅓이닝 5피안타(3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졌다. 6연패에 빠져있던 핀토는 이날 9경기 만의 승리투수를 노렸으나 뼈아픈 홈런을 허용하며 7연패 위기에 몰렸다. 만약 이날 핀토가 패배를 추가한다면 시즌 11패로 리그 최다패가 된다.

5회까지는 홈런 한 방이 있었지만 깔끔했다. 1회 최원준과 터커, 최형우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고, 2회에도 나지완 삼진 뒤 유민상, 김민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햇다. 3회 역시 박찬호 3루수 땅볼, 황윤호 중견수 뜬공 후 홍종표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으나 최원준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핀토는 SK가 1-0으로 앞서있던 4회 터커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최형우에게 던진 151km/h 직구를 통타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5회는 야수 실책으로 선두 김민식을 출루시켰고, 박찬호의 희생번트로 주자 2루가 됐지만 황윤호, 홍종표를 각각 좌익수 뜬공,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런데 6회 와르르 무너졌다.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준 핀토는 터커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 최형우의 안타 후 다시 나지완에게 홈런을 맞아 단숨에 4점을 잃었다. 핀토는 유민상을 우익수 뜬공을 잡고 김민식에게 볼넷으로 내보내고 결국 1-5 상황에서 정영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정영일이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며 핀토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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