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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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끝판왕"…'철파엠' 엄정화가 밝힌 #오케이마담 #환불원정대 #나이[종합]

기사입력 2020.07.31 08:56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금요일 아침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엄정화가 출연해 영화 '오케이 마담'을 홍보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날 엄정화는 오프닝에서 환호 효과음이 나오자 감격한 목소리로 "나 가끔 이런 소리가 들린다"라며 행복해했다.

엄정화는 청취자의 '이 시간에도 미모가 아름답다. 다 가졌다'는 문자에 "남편 없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코믹 액션 영화다. 아주 알콩달콩 사는 귀여운 부부와 사랑스러운 딸이 알뜰하게 산 뒤 난생 처음 경품 당첨으로 하와이 여행을 가게 됐는데 비행기가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때 승객과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저와 가족이 숨겨놓은 내공을 발휘하게 되는 영화"라며 "생각보다 매우 통쾌한 영화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극중 꽈배기 장사꾼으로 나온다는 엄정화는 "서대문 꽈배기 달인 님께 배웠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엄정화는 과거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배우 송승헌과 호흡을 맞췄던 것에 대해 "너무 젠틀하고 눈이 정말 예쁘다. 사석에서도 보여지는 모습과 같다"고 말했다.

또 '오케이 마담'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박성웅, 이선빈 등과의 좋은 호흡을 이야기하며 "촬영 내내 업된 분위기로 너무 즐거웠다. 마음도 너무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50대 여배우로서의 고민도 밝혔다. 엄정화는 "남자 배우에 비해 여자 배우는 시나리오가 많지가 않아 작품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전했다.

또 나이에서 오는 기다림도 있다며 "앞에서 이끌어나가야 하는 나이니까 차분하게 기다렸다 멋지게 해낼 수 있게 준비를 항상 하자 라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장 행복한 때로는 "작품에 고민하고 촬영장 안에 있을 때"라며 "힘들 때도 분명 있지만 그 힘듦을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자신이 귀가 너무 얇다며 '페스티벌'을 녹음할 당시 '내가 왜 응원가를 불러야 되냐'고 녹음실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신승훈이 옆 방에 오셨는데, 노래를 들어보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 내가 귀가 너무 얇아서 또 다시 들어보니 좋은 것 같았다. 부르다보니 정말 좋더라"고 말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자랑했다.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하는 '환불원정대'에 대해서는 "오늘 첫 만남이 있는데 나도 기대하고 있다. 효리가 '놀면 뭐하니'에서 언급하는 장면을 봤는데 딱 네 명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나. 약간 전율이 오면서 '재밌다 이 조합'이라는 생각을 했다"며 "만나는 건 상상도 못 하고 그냥 SNS에 효리를 언급하며 이야기했는데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불원정대의 음원이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는 "아직 계획은 없는데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파워FM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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