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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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버닝썬 게이트' 남편+아들과 제주行…소속사 "활동 계획 無" [종합]

기사입력 2020.07.15 14:30 / 기사수정 2020.07.15 14:3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박한별이 가족들과 서울을 떠나 제주도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4일 스타뉴스는 박한별이 서울의 집 등을 정리하고 남편, 아들과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이엘라이즈 관계자는 15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해 가을에 제주도로 내려가 남편, 아이와 지내고 있다. 남편은 아직 재판 중이며 박한별 역시 활동 계획은 따로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한별은 지난해 4월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복귀했지만, 드라마 방영 중 남편 유인석이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차 요구와 함께 많은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박한별은 SNS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유인석의 영장실질심사에서 변호인을 통해 "남편이 이 상황을 회피하거나 도주할 생각이 전혀 없다.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해서 충실이 조사 받을 것을 한 가정의 아내로서 약속드린다"라는 내용이 담긴 A4용지 3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작성해 제출한 바 있다.

남편의 논란으로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서 생활을 시작한 박한별이 각종 논란을 극복하고, 배우로 다시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은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지난 2015년부터 2016년 까지 외국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클럽 버닝썬과 유착한 의혹을 받는 윤규근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유리홀딩스 회삿돈으로 비용을 결제한 혐의로 업무상 횡령까지 적용됐다.

이 가운데 유인석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형사부(부장판사 김래니)에서 열린 재판에서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지만 공소 사실을 대체로 인정한다"며 "오늘 재판으로 결심을 하지 않고 기일을 속해하길 원한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하면서 고의성에 대해 부인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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